신 없는 세상_ 허태수 미국의 종교사회학자 필 주커먼 교수는 덴마크와 스웨덴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나 '신 없는 사회'가 '신 있는 사회'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를 1년여에 걸쳐 조사했다. 결과는 비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도덕적이고 풍요로운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 .. 좋은글모음 2015.12.31
'항문'이라는 감성의 신무기를 구하려고_ 허태수 " 나는 자질이 남보다 못하기 때문에 만약 충분히 노력을 기울여서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보람도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학문을 한다는 것은 밭에 곡식을 심는 것과 같아서 척박한 밭에는 좋은 벼를 심어도 잘 자라지 않고, 기름진 땅에는 잡초가 자라기 쉽다. 만약 기름진 땅이라.. 독서이야기 2015.12.30
신 무탄트 기행, 히말라야를 걷다_ 허태수 나는 지난 2월 아흐레 동안 '무탄트' 메신저의 심정으로 히말라야 랑탕코스를 트레킹했다. 물론 독단으로 히말라야를 걸어보려는 생각은 못했다. 언젠가는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고, 여럿이 어울려 가기에는 여건이 맞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지.. 대안&성찰 2015.12.30
길 길 눈에 보인다고 다 길이 아니다. 저토록 번드르르한 길이지만 실상 길이 아니다. 길인 줄 알고 걸어보았더니 중간에 멈춰 있어서 되돌아와야만 했다. 다만, 길의 흉내일 뿐이다. 삶도, 진리도, 신앙도 이와 진배없다. 詩에게묻다 2015.12.30
믿는 대로 살 때 일어나는 일_ 허태수 지난달 모로코에 갔다가 자비량 평신도 선교사를 만났다. 그는 다니던 교회는 있지만, 교회로부터는 일체의 지원을 사양하고 이슬람권에서 무역을 하면서 9년을 살았다. 왜 교회에 소속을 두고 지원을 받지 않느냐고 했더니, '실적주의'에 매이고 싶지도 않고, 자기가 믿고 해석하는 하나.. 힐링&수행 20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