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은_ 임완숙 * 사랑하는 사람이여, 지금 떠나라. 너는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이 사는 곳 아무도 너를 아는 이 없어 네 영혼 구름처럼 자유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어 안달을 한다. 그러나 오, 사랑하는 사람이여, 너는 볼을 붉히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좀 더 풍요로운 내.. 詩에게묻다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