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는 것이 없어야 행복하다_ 현진스님 어제는 멀리서 손님이 다녀갔다. 몇 십 년도 더 되었을 오래된 인연인데 소식이 두절되었다가 연락이 닿아서 여기를 찾아왔다. 문경 근처의 시골에서 과일 농사를 지으며 지낸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다른 어느 시절보다 마음이 편안하다고 했다. 그의 곁에는 중년 이후에 만난 부인이 있.. 좋은글모음 20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