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가(悲歌)_ 오춘호 19세기 독일인에게 그리스는 탐탁지 않은 존재였다. 비스마르크, 마르크스, 히틀러도 모두 그리스인을 싫어했다. 비스마르크는 발칸인을 싸잡아 "소총병 한 명의 가치도 없다"고 폄하하기까지 했다. 독일에서 빌린 돈을 50년 뒤 갚은 역사적 흔적 때문만은 아니다. 모든 잘못을 외국에 책.. 경제&경영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