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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렬 1

무당과 점술에 미친 고종과 민 황후_ 김용삼

민 왕후는 미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독특한 여성이었다. 이런 여성이 왕비로 들어앉았으니 내전은 역술가, 박수, 무당들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던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궁에서 푸닥거리가 그칠 날이 없었다. 귀한 아들을 세자로 삼기 위해 민 왕후는 청나라의 실력자 서태후와 리홍장에게 엄청난 뇌물을 갖다 바쳤다. 릴리어스 호턴은 민 왕후의 시의로 활동하며 왕실과 가까운 관계였다. 그녀는 조선에 선교사로 파송된 언더우드와 결혼했는데, 민 왕후는 통 크게 거액의 축의금을 보냈다. 자그만치 현금 100만 냥이었다. 당시 조선에서 재산이 2500~3000냥이면 부유한 축에 속할 때의 일이다. 민 왕후의 정체성은 공과 사, 국가와 집안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왕실이 이처럼 비상식적으..

인물&역사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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