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부처, 고통이 미소로 승화된 삶_ 도법스님 예수와 부처, 고통이 미소로 승화된 삶_ 도법 낙엽이 다 떨어진 늦가을 아침, 백제의 미소로 일컬어지는 서산마애삼존불 앞에 섰다. 모두들 그 미소에서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때 문득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스러워하는 예수님의 표정이 떠올랐다. 덩달아 갈비뼈가 앙상.. 진리&종교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