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부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사람을 대하는 법'이다. 이들은 자산을 많이 쌓았다는 점에서 부자라고 부를 수 있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 부자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말도 나올 수 있다. 돈을 보고 사람이 몰리기 마련 아니냐고. 하지만 필자들이 만난 이웃집 부자들은 주위 사람들이 모두 알 만한 큰 부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주위 사람을 대하고 부하직원을 다루는 법은 웬만한 큰 부자들 못지않았다. 오히려 사람 대하기를 물건 대하듯 하는 일부 재벌들의 행태를 돌아봤을 때, 사람을 대하는 모습만 놓고 보면 이들이 더 큰 부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잘 대한다'라고 할 수 있는 걸까? 그저 웃는 상으로 마주칠 때마다 덕담 몇 ..